계란 알레르기 아기, 독감 주사 맞아도 되나요? 독감 백신, 계란 알레르기, 세포 배양 독감 주사

저희 아이는 생후 6갤차에 계란 알레르기를 알게 되어 그 뒤로 쭉 계란을 차단 해오다가

7살 가을쯤부터 계란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계란알레르기 독감 주사

 

 

그래서 7년간 수많은 계란 함유 제품, 식품, 약품을 걸러서 생활을 했었는데요.

 

그러던 중 맞이 하게 된 의문 하나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데 독감 주사 예방 접종을 해도 되는가 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아이는

계란 알레르기가 있던 7년간은 세포 배양 독감 주사를 맞았고,

8세 부터는 유정란 함유 독감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다행히 저희 집 앞 준 종합병원급의 소아과 병원이 있었고,

그곳에서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취급해서 저희는 어렵지 않게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 알레르기 독감 백신, 무엇인지 알고 맞자

독감 백신은 제조방식에 따라 ‘유정란 배양 방식’과 ‘세포 배양 방식’ 두 가지로 나뉩니다.

유정란 배양 방식은 대부분 백신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무균 시설에서 유정란을 준비해 바이러스를 주입 후 배양·증식시킵니다.
이후 알에서 불순물 제거하고 바이러스만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세포 배양 방식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생산 세포 증식시킨 후 세포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배양·증식시킵니다. 이후 세포에서 바이러스만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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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독감 백신 접종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어

전문가들은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무조건 피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중증 계란 알레르기만 아니라면 유정란 백신을 맞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증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계란을 섭취하고 나서

전신 발적, 호흡곤란, 심한 구토나 울렁거림 등이 해당됩니다.

 

실제 유정란 인플루엔자 백신 속 난알부민 잔류량은 매우 소량입니다.

국내 유통 중인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 잔류 난알부민을 1μg/mL 이하로 낮췄는데, 이는 계란 알레르기 환자에게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아나필락시스의 발생률도 0.08% 이하로 매우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 였고,

불안한 부모 마음에 세포 배양 백신을 맞혔습니다.

 

 

 

소아의 계란 알레르기

생각보다 계란 알레르기는 흔한데요, 특히 소아에서  계란 알레르기는 가장 흔한 식품 알레르기 중 하나에요.

 40~80%의 아이는 2~5세에 면역관용이 생겨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사라진다는 연구도 있지만 소아기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의 32%는 16세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8세 때 코로나 이후 다시 컨디션이 안 좋을때마다 계란 알레르기 반응을 다시 보이기 시작한거 보면 저희 아이도 아직은 계란 알레르기가 완치된 것 같지는 않아요.

 

계란 알레르기, 세포 배양 독감 백신 주사 맞는 법

세포배양백신 확대 접종 대상자는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어린이, 경증~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입니다.

세포배양백신 접종을 원하는 경우,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 후 의사의 소견서, 진단서, 또는 접종의뢰서 등을 지참하여 접종하면 됩니다.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별도 서류 필요없이 접종 가능

 

보통 큰 병원, 대학병원이나 준 종합병원에서 취급하니 방문 전 전화를 통해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