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영양상태, 손톱을 보면 알 수 있다!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대충 알 수 있다. 몸이 건강해야 손톱까지 영양이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서 얻어진 영양분은 신체 곳곳으로 보내진 후 가장 나중에 손톱에 도달한다. 따라서 손톱은 영양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 중 하나다.
아이의 손톱을 살펴 이상이 있다면 그 증상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다.
1.손톱이 갈라진다면?
간은 영양분을 신체로 전달하는 혈액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손톱이 갈라지거나 건조한 것은 간 건강이 좋지 않아 손톱 끝까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간이 좋지 않거나, 영양이 부족하면 손톱이 부스러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2.손톱을 누를때 3초 내에 색이 돌아 오지 않으면?
건강한 손톱은 보통 0.5mm 두께로 단단하고 투명하면서도 분홍빛이 돈다. 보통 손톱을 누르면 하얗게 변했다가 원래의 분홍빛으로 돌아오는데 3초 이내의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이보다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이 의심 된다.
3.창백하고 흰 손톱?
손톱이 창백한 흰색을 띠고 있다면 영양 결핍이나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4.철분이 부족한 아기의 손톱
아기들은 생후 6개월 쯤 되면 모체로부터 받았던 철분이 소진돼 보충이 필요하다.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빈혈은 손톱 중앙이 푹 들어가 스푼 모양으로 뒤집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럴 때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충분한 철분 공급이 어려우므로 소고기나 닭고기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거나 철분제로 영양을 보충해주도록 한다.
5.손톱이 잘 부스러지는 아이
성장기 아이들이 편식 등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스러진다.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손톱 건강을 유지하려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도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좋다.
6.푸른 손톱
푸른색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손톱 색이 푸르스름해 보인다. 또 간 건강이 좋지 않을경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도 푸른색을 띨 수 있다.
7.붉은 손톱
붉은색 심장에 열이 많은 아이는 손톱이 지나치게 붉은 색을 띤다. 이럴 경우 몸의 열을 내리는 음식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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