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었다고요?
최근에는 질병 요인이 아닌 소아의 심리적·정신적 원인에 따른 심리적 빈뇨로 판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 보건 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빈번한 배뇨’ 환자는 ‘16년 2만2193명에서 ‘20년 3만3410명까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5∼9세 사이의 소아에게 빈뇨가 많이 발생했고, 남아보다는 여아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빈뇨는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어른은 전립선비대증이나 간질성방광염 때문에 빈뇨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나 소아에게는 여러 가지 이유로 빈뇨가 생길 수 있다. 소아 빈뇨는 특히나 수면장애와 성장장애 저하와 심리적 위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케어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먼저 소아 빈뇨에 대해서 알아보자.
소아 빈뇨는 보통 방광염 등의 원인으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는 질환을 빈뇨라고 부른다. 아이들이 이 빈뇨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대부분 심리적인 압박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12개월 이전 아이들의 경우 하루 10회 이상 소변을 보다가 점차 신경계와 비뇨 계가 성장하여 근육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약 4세 정도가 지나면 하루에 5~8회 정도 소변을 보게 되는데 이렇게 배뇨 습관이 자리 잡은 아이가 갑자기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소아 빈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평소 생활 습관이나 배뇨 습관이나 양 등을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소아 빈뇨는 대부분 심리적인 이유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를 너무 혼내거나 다그치지 말고 격려를 해주고 아이가 점차 성장하면서 스스로 소변을 보는 횟수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빈뇨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에 대해 파악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비뇨기 관련 질환으로 인해 빈뇨 증상이 일어난다면 이는 요로감염이나 방광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빈뇨는 소변의 양이 적고 하루 8회 이상 자주 보는 것을 말하며, 소아의 경우 빈뇨에 따른 실수로 수치심과 함께 교우 관계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필요로 한다.
만약 야간에도 빈뇨를 보이는 경우에는 수면장애로 인한 성장장애, 면역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빈뇨의 원인을 살펴볼 때는 가장 먼저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열이 나거나 소변을 보는데 아프거나 소변에 불순물이 섞여 있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단기간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보통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거나 가족이나 친척의 질병이나 죽음과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한 빈뇨(자주 소변을 보는 일)는 4세에서 12세 어린이에서 발생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제거되면 빈뇨 현상도 점차 좋아집니다.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상황인 경우 빈뇨는 2~3개월 지속되다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부모들이 자주 소변보는 아이를 혼내거나 분노를 표시하는 경우 아이의 문제는 더 오래 갈 수 있다. 아이에게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격려해준다면 아이의 상태는 많이 호전될 수 있다. 빈뇨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빈뇨로 인해 아이가 받는 긴장을 최대한 풀어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간혹 빈뇨의 원인으로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칼슘 섭취를 줄여주면 빈뇨 현상이 좋아지는 수도 있다.
# 소아 빈뇨 원인
-불규칙한 수면과 같이 잘못된 생활 습관
-식생활
-요로감염 등 비뇨기계 질환
-공부 등에 따른 스트레스
# 심리적‧정신적 영향에 따른 심인성 빈뇨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수축하면서 소아 빈뇨 발생
-심리‧정신적 요인으로 자율신경계가 자극됨
-자율신경‧중추신경이 조절하는 방광의 문제
#소아 빈뇨 대처
일정 시간 소변을 참는 훈련도 소아 빈뇨에 도움이 되는데, 매주 30분씩 참는 시간을 늘려가며 점차 3∼4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연습하도록 한다. 특히 소변 참기 훈련은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아 빈뇨 증상의 개선을 위해서 부모가 평소에 배꼽에서 9cm 정도 아래 부위인 단전을 자주 마사지해 주는 방법도 있다.
또한 충분한 영양 공급하며 운동을 통해 아이의 신체를 단련하는 경우 빠른 회복을 보일 수 있다. 혹시 변비가 있으면 대장에 가득한 대변이 방광을 압박해 빈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있는 아이는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고기보다 채소나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주간 빈뇨증 후군
특별한 질환이 없는 5세 이상 소아가 주간에 10~20분 간격으로 심한 빈뇨를 보이는 상태
아이가 지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생할 수 있음
원인 질환이 없기 때문에 전신 상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높이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 됨
#빈뇨 원인 찾기의 기본 ‘요로감염’ 진단
-여아에게 많이 발생
-단기간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받으면 증상 호전
-장내 세균 감염으로도 겪을 수 있음
-6개월에 2회 이상,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빈뇨는 ‘재발성 요로감염’ 의심
* 요로감염 의심 증상
-열이 난다.
-소변을 보는데 아프다.
-소변에 불순물이 섞여 있다.
-평소 갈증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신다.
'전지적 딸 관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살이 좋아하는 놀이] 아이와 즐겁게 몸으로 놀이를 함께 해봐요! (0) | 2022.11.02 |
---|---|
[아이의 친구관계] 아이의 사회성, 아이의 단짝, 아이의 친구 관계에 대하여 (0) | 2022.10.19 |
[5세 초등학교 입학] 만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 종합(만5세 입학 찬성 입장,반대, 현재 상황) (0) | 2022.08.04 |
[우리 아이 방학] 아이와 매미 잡기, 매미 잡기, 곤충 채집, 방학 곤충 채집 (0) | 2022.07.23 |
[고집 센 아이] 고집이 센 아이 길 들이기( 황소 고집 원인, 고집에 대한 대처, 놀이 법) (0) | 2022.07.13 |
댓글